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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기록

복용 시각 하나가 나머지 모든 간격의 기준이 됩니다. 기록에서 가장 먼저 챙길 한 가지입니다.

곡선에서 복용 표시는 작은 삼각형 하나로 찍히지만, 실제로는 그림 전체의 기준점입니다. “올라오기까지 얼마나 걸렸는가”, “얼마나 유지됐는가”, “다음 복용 전에 떨어졌는가” — 이 모든 것이 복용 시각에서 재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다른 기록이 조금 부실해도 복용 시각만 정확하면 꽤 많은 것을 읽을 수 있고, 반대로 복용 시각이 흐리면 나머지가 아무리 자세해도 해석이 어려워집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면, 이 기록은 잘 지켰는지 점검하는 표가 아닙니다. 늦게 먹은 날이나 건너뛴 날도 그대로 남겨 두세요. 그런 날의 곡선이 오히려 “평소에는 어땠는가”를 또렷하게 만들어 줍니다.

순서대로 하기

  1. 평소 먹는 약과 시간을 미리 등록해 둡니다 등록해 두면 복용할 때 확인만 하면 되므로 놓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2. 먹은 그 자리에서 기록합니다 나중에 떠올려 적으면 십 분 이십 분이 흐려집니다. 이 오차가 곡선에서는 꽤 크게 보입니다.
  3. 평소와 다르게 먹은 날은 그대로 남깁니다 늦게 먹은 날, 건너뛴 날도 지우지 말고 그대로 두는 편이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4. 식사 시각도 함께 표시해 둡니다 복용과 식사가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나중에 볼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자주 묻는 것

  • 깜빡하고 나중에 적었습니다. 지워야 하나요?

    지우지 마세요. 대략의 시각이라도 남기고, 나중에 적었다는 표시를 해 두면 됩니다. 비어 있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 늦게 먹은 날은 기록에서 빼는 게 좋을까요?

    오히려 남기는 편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먹었을 때 곡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진료에서 이야기할 재료가 됩니다.

  • 식사 시각까지 꼭 남겨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늦게 올라오거나 충분히 올라오지 않는 일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식사 시각이 함께 있어야 볼 수 있는 것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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